가전시 차 AI가 존재감 미국 CES 5일 개막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서 5일 세계 최대 가전·기술 박람회 CES 세스가 개막한다.이번 50주년이 되는 역사 있는 행사이다.과거에는 일본 업체들이 신형 텔레비전이나 비디오를 발표하는 등 존재감을 보였지만 이제는 한국과 중국 업체에 밀리고 있다.전시 내용도 가전과 자동차 관련이나 인공 지능(AI)등에 중점이 옮겨지고 있다.
8일까지 이번에는 도요타 자동차, 닛산 자동차, 혼다의 일본계 자동차 대기업 3곳이 처음 모여.자동 운전의 최신 기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카를로스 곤 닛산 사장이 일본 자동차 업체의 정상 최초로 기조 강연을 한다.
3일에는 전자 기기나 로봇 등 신상품을 알리는 개막 전 행사가 있었다.일본은 가전 벤처 세레보가 묻자 자동으로 변형해서 점등하는 로봇 데스크 라이트 루미 젠트 등을 냈다.
CES는 1967년에 뉴욕에서 시작되어, 78년에서 라스 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주최자가 67년에 회장에서 배포한 자료에는 지금의 도시바와 파나소닉이 컬러 텔레비전 광고를 게재하는 등 일본 업체들은 초기부터 참여했다.비디오나 CD, 고화질과 같은 신기술도 공개하고 세계에 보급되어 갔다.
음향 기기를 잘하는 일본의 가전 대기업은 차세대 DVD에서 소니 진영과 도시바 진영이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사 등을 끌어들였으며 CES에서 수년 간 규격 경쟁을 벌였다.액정과 플라스마의 박형 텔레비전 경쟁에서도 마쓰시타, 샤프 등이 한국 업체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소니가 2007년에 유기 EL텔레비전을 발표했고 그 해 11월에 세계 최초로 팔기도 했다.